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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8월부터 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환매조건부증권매매(RP매매)부문에 참여한다.
18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2024년 정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결과’에 따라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부문 대상기관에 신규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통해 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범위에 새마을금고중앙회를 포함한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 자산운용사 등을 확대 적용했다.
‘2024년 정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공고를 통해 대상기관 발표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8월부터 한국은행과의 RP매매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실제 자금 결제가 이루어지는 한국예탁결제원 증권결제시스템(e-SAFE) 모의테스트 참여(4월 완료) 해 내부 자산운용시스템 화면 개발(5월 완료) 등 한국은행과의 RP매매 대상기관 참여 후 적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왔다.
이에 한국은행과의 RP매매 공식 참여를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예금인출사태 등 유사시 한국은행으로부터 RP매매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받아 새마을금고에 적시 공급할 수 있는 경로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과정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 RP매매 대상인 고유동성 채권을 평시 충분히 보유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산건전성 제고와 유사시 새마을금고로의 충분한 유동성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과의 RP매매를 통한 유동성 확보 시, 새마을금고중앙회 보유 유가증권 매각을 최소화할 수 있어 대량 매각에 따른 금융시장에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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