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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체코 원전 계약 체결… 향후 5년 내 추가 2기 수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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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신규원전 예정 부지인 두코바니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체코 신규원전 예정 부지인 두코바니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등 팀코리아가 수주한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은 내년 3월까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기는 7년여로 예상된다. 팀코리아는 완공 이후에도 원전 운영 및 원전 원료 공급 등 프로젝트 전반을 챙긴다. 1호기 착공 시점에는 추가 원전 2기에 대한 수주전이 진행될 전망이다. 추가 수주까지 성공할 경우 팀코리아의 수주 성과는 총 48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진행된 원전 수주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에 발표된 원전의 사업비는 1기가 12조원 규모로, 이번에 확정돼서 2기가 발표된 것”이라며 “앞으로 5년 내 추가 2기에 대한 협상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주한 원전 사업의 계약 규모가 24조원에 이르고, 추가 2기의 수주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안 장관의 부연 설명이다. 최근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추가 2기 협상전이 단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체코 측에서는 1년 간격으로 2호기를 할지 아니면 2년 간격으로 2호기를 할지 고민 중”이라며 “2개 호기를 마치고 나면 5년 이후에 나머지 2개 호기를 할 것으로 본다. 다만 지금 (체코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기간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수원 관계자는 “체코 정부가 향후 테믈린에 추가 원전 2기 건설을 결정할 경우 한수원은 두코바니 2기에 이어 테믈린 3·4호기에 대해서도 발주사와 협상을 거친 후 추가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두코바니에서 진행되는 원전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테믈린 원전 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현재 정부는 체코 외에 네덜란드 및 핀란드, 스웨덴에서의 원전 수주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황 사장은 “지금 네덜란드로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받아서 지금 진행 중”이라며 “타당성 조사 용역이 끝나면 아마 네덜란드도 입찰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핀란드나 스웨덴과도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그 나라들도 지금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안정된 전력을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에 방점을 두고 원전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전 프로젝트 수주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선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문제를 빨리 풀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 안 장관은 “지재권 문제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풀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지금 마지막 조율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국과 미국 간의 정부 차원에서의 원자력 협력체계 구축은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 결과물을 조만간 공식적으로 알려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국가의 사정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사업이 대표적이다. 안 장관은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사업과 관련해 “(해당 사업이)민간발주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쪽(폴란드)에서 이번에 정부가 바뀌고 하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것 같다”면서 “지금 협의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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