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올해 신규 수주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65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유안타증권은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이 844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 장윤석 연구원은 “중장기 매출과 이익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수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GS건설의 이익 개선 가시성이 증가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GS건설의 플랜트 부문은 약 1조6000억원 규모 파드힐리 프로젝트 PKG 2를 1분기에 수주해 가이던스 1조6000억원을 이미 달성했고 여수 동북아 LNG 터미널, LG화학 HVO 생산공장 등 하반기 수주 파이프라인을 고려하면 연간계획 초과달성이 유력하다.
이어 그는 “신사업 부문도 3분기 중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하수도 시설 9000억원, 오만 구브라 3단계 1조 7000억원 등을 수주로 인식할 예정”이라며 “연말에는 8000억원 규모 브라질 내 신규 사업 건을 기대하는 만큼 연간계획 2조6000억원을 초과달성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장 연구원은 “GS건설 주가는 금리 인하에 따른 부동산 시장 회복 가능성, 해외 수주 기대감 등 건설업종 투자심리 개선에 따라 최근 1주일간 20% 급등했으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8배, PBR 0.33배에 위치해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