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기간 보수 받고 임무수행하는
비상근 예비군 인원 확대 방침
병력 자원 부족에 직면한 군 당국이 비상근 예비군을 확대할 전망인 가운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왜곡된 정보’가 유통돼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나섰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예비군 소집 훈련을 180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비상근 예비군 제도라고 해서 전시에 신속한 임무수행을 위해 평시에 일정기간 동안 필요한 보수를 받고 임무 수행을 하는 직책들이 있다”며 “그 직책의 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 예비군의 훈련 기간이 연장되거나 확대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며 “일반 예비군 훈련을 180일로 확대하는 방안은 국방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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