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7일 ‘모험의 탑’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약 5시간 만에 앱스토어 전체 카테고리 게임 기준 매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최근 데브시스터즈는 △새로운 스토리 및 챕터 공개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레몬제스트맛 쿠키’ 추가 △레이드 모드 경험 개선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발자 라이브, 비하인드 및 가이드 영상을 선보이면서 이용자와 소통했다.
‘모험의 탑’은 비즈니스 모델(BM)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캐주얼 장르 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 흥행작 사이에서 선방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매출 순위도 대폭 상승했다. ‘모험의 탑’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 대만 2위, 태국 4위, 홍콩 8위, 싱가포르 11위 등 주요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매출이 집계되면 구글 플레이에서도 순위 상승이 될 전망”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8일 오전 기준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는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데브시스터즈 ‘모험의 탑’ △엔씨소프트 ‘리니지M’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11% ‘운빨존많겜’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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