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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자국 최초 통신위성 발사 성공… 인공위성 수출국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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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흐메트 파티 카지르(Mehmet Fatih Kajir)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장관. / 장관실 제공
메흐메트 파티 카지르(Mehmet Fatih Kajir)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장관. / 장관실 제공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튀르키예가 인공위성 수출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메흐메트 파티 카지르(Mehmet Fatih Kajir) 산업기술부 장관은 지난 7월 9일 성명을 통해, 튀르키예가 우주 기술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의 팀(top team)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는 튀르키예가 자체 개발한 첫 번째 통신위성인 Turksat 6A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직후 나온 발표다.

7월 8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된 Turksat 6A는 튀르키예의 위성 개발 역량을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이 위성은 Ku와 X밴드 트랜스폰더를 장착하고 있으며, 유럽, 중동, 아시아 일부 지역에 TV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까지 포함한 넓은 지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Turksat 6A의 개발에는 ‘투비탁 우주기술 연구소’(TÜBİTAK Space Technologies Research Institute)를 비롯한 다수의 현지 기업이 참여해, 튀르키예의 기술력과 협력 체계를 보여줬다.

이는 국내 산업의 발전과 함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현재 Turksat은 총 6기의 정지궤도 통신위성을 운용 중이다. 이 중 5기는 외국 기업이 제작했으며, Turksat 3A는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Turksat 4A와 4B는 미쓰비시전기(MELCO)가, 그리고 Turksat 5A와 5B는 에어버스가 제작했다.

이번에 발사된 Turksat 6A는 이러한 외국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기술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는 앞으로 인공위성 수출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더욱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카지르 장관은 튀르키예가 자국에서 개발한 인공위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가 경제와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경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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