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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서울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9분께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 정문 인근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전 4시 55분께 서대문구 연희동 궁동산 둘레길에서도 소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오전 2시 50분께는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들어와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
차량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50분께 서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방향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3시께는 성수대교 남단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 서울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 등 수도권에 시간당 30∼60㎜(강한 곳 7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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