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청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란임)는 지난 16일 청계면 복합센터에서 2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직접 만든 닭죽을 대접하며 복달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각 마을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참여하여 닭죽과 김치를 정성껏 준비했으며, 닭죽을 대접받은 어르신들은 맛있게 먹었다며 부녀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이 됐다.
박란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조금이나마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회원들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이기고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영섭 청계면장은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무안군 푸른무안21협의회, 기후 위기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일로읍·청계면 90세대에 여름이불, 양우산 등 물품 전달
전남 무안군 푸른무안21협의회(상임의장 이남신)는 지난 11일부터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등 건강 피해 대비를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일로읍·청계면사무소와 연계하여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무더위에 취약한 90가구(일로읍 45, 청계면45)에 여름용 이불·양우산·간편죽·보냉백 등을 전달하였고 식중독 예방과 더운 시간대 휴식 등의 폭염대응요령도 안내했다.
이남신 상임의장은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지원으로 관내 기후 위기 취약계층에 물품을 전달 할 수 있었으며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취약계층을 자주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푸른무안21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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