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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의원(가운데)이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울시 관계자와 대치동 빗물펌프장 설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고동진의원실 |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병)이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울시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빗물펌프장 도입을 기존 영동4교에서 SETEC부지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동진 의원을 비롯해 김길영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6),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5), 서울특별시 물재생계획과, 하수설계정보팀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대치역사거리 일대는 주변보다 저지대라는 지형 특성으로 폭우가 내리면 빗물이 집중되어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막심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빗물펌프장의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당초 영동4교 인근에 빗물펌프장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나 학교가 인접한 곳에서 진행되는 대형 공사 계획에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 민원으로 인해 새로운 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 담당자는 “빗물펌프장 부지로 SETEC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기술적 검토는 완료됐으며, 검토한 방향대로 사업 추진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총선에서 주민들께 약속한 공약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SETEC 부지 활용에 대해 기술적인 검토가 완료된 만큼, 관계 행정기관인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이른 시일 내에 주민들께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동진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공약으로 빗물펌프장 도입 계획은 영동4교인근이 아닌 SETEC 부지로 변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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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울시 관계자와 대치동 빗물펌프장 설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고동진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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