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러시아와 밀착하는 北… 대러 민간교류조직 신설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북한 김정은, 푸틴과 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금수산영빈관에서 회담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러·북 조약 체결 이후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이 외무성 후원 민간단체에 대(對)러 교류 조직을 신규 등록하고 기존의 대미 교류 조직은 제외했다.

17일 북한 외무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외무성 조직은 11개국, 3개 산하 연구소, 10개 후원 민간 단체 등으로 개편됐다.

외무성이 후원하는 민간단체는 기존 6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났는데, 조로(북러)교류협력촉진협회, 조선아시아협회, 조선아프리카협회, 조선아랍협회, 조선라틴아메리카협회 등 5곳이 새로 등록됐고 기존에 있던 조미민간교류협회는 빠졌다. 조중민간교류촉진협회, 조선캐나다협조사, 조일교류협회, 국제경제 및 기술교류촉진협회, 조선유럽협회 등 5곳은 그대로 유지됐다.

외무성은 조로교류협력촉진협회에 대해 “러시아 연방의 비정부기구와 단체들, 기업, 언론, 정책 및 과학연구기관 등 각 계층과의 교류 및 래왕, 협조를 진행하고 북한 해당 기관들과의 연계를 중개하고 협력한다”고 소개했다.

북한이 조로교류협력촉진협회를 신설한 것은 러시아와 북한이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조미민간교류협회를 뺀 것은 미국과는 민간 교류 생각이 없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조미민간교류협회는 지난 2006년 만들어져 주로 미국 내 구호단체들과 접촉하는 역할을 해 왔다.

추가된 조직 가운데 대남 관련 조직은 없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한국을 ‘동족’이 아닌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는 등 외국으로 대하는 태도를 보여 외무성에 대남 조직이 신설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개편된 조직도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인천 소공인특화지원 '광역 센터' 필요
  •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도입…月 7900원에 음료·푸드 30% 할인
  •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3만6000가구 선정
  • 117년만의 이례적인 서울 폭설 원인은 '뜨거워진 서해'이다
  • "이 가격이면 살만하네"…기존 모델보다 '확' 싸진 로터스 엘레트라
  • [전통과 현대를 잇다] 3. 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대표 인터뷰 〈끝〉

[뉴스] 공감 뉴스

  • 野 '수조원 예산안' 볼모 잡고 줄줄이 칼질
  • [전통과 현대를 잇다] 3. 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대표 인터뷰 〈끝〉
  • "이 가격이면 살만하네"…기존 모델보다 '확' 싸진 로터스 엘레트라
  • 한동훈 대표 명의 비방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딱 두글자로 요약됐고 듣자마자 터진다
  • 우크라이나 특사단 방한… ‘무기 지원’ 딜레마에 빠진 정부
  • 롯데케미칼 정상화 위해 특약 담보로 롯데월드타워 제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펄어비스, 내년 1월 ‘검은사막 모바일’ 中 서비스 종료
  • KAIST, 제9차 체코 미래포럼 개최…원전 등 협력 비전 논의
  • 서울에서 만나는 유럽 크리스마스, 서울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 한국민속촌, “조선의 산타왕이 몰래 소매 넣기?” 2024 킹받는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 “9년 연애 이동휘와 이별” 정호연, 차는 무조건 3억 벤틀리만 타는 이유
  • “겨울에 테슬라 타지 마세요” 전기차 계기판, 믿을 수가 없다
  • “내 차 타이어는 뭐지?” 갑작스런 폭설에 완벽히 대비하는 방법
  • 타본 사람만 안다.. 아빠들 패밀리카, 기아 SUV ‘이 차’ 대박인 이유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지수 "블랙핑크 멤버들, 보고 싶다 얘들아…언제 봤는지 기억 안 나"

    연예 

  • 2
    방탄소년단 진, 美빌보드 상위권 장악 ‘Happy'...지민·정국도 화력

    연예 

  • 3
    '현역가왕2' 첫방 8.0%...태극마크 향한 혈투 시작

    연예 

  • 4
    예술과 삶의 경계 속 루이 비통

    연예 

  • 5
    "이정후 절친 SF로 간다!"→김하성, 결국 샌프란시스코행 굳히나! 이정후와 한솥밥 기대감 UP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인천 소공인특화지원 '광역 센터' 필요
  •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도입…月 7900원에 음료·푸드 30% 할인
  •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3만6000가구 선정
  • 117년만의 이례적인 서울 폭설 원인은 '뜨거워진 서해'이다
  • "이 가격이면 살만하네"…기존 모델보다 '확' 싸진 로터스 엘레트라
  • [전통과 현대를 잇다] 3. 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대표 인터뷰 〈끝〉

지금 뜨는 뉴스

  • 1
    정지소·이수혁·차주영 ‘시스터’, 지난달 크랭크업…내년 개봉

    연예&nbsp

  • 2
    '틈만 나면,'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유재석X유연석X김희원X주지훈 만담 케미

    연예&nbsp

  • 3
    '김민재는 기계같은 선수, PSG가 공략 어렵다'…바이에른 뮌헨·프랑스 출신 센터백 예측

    스포츠&nbsp

  • 4
    월정교 야경 & 맛집:: 신라 천년의 낮과 밤을 만나는 곳

    여행맛집&nbsp

  • 5
    떠오르는 NEW 스킨케어 성분, 엑토인

    연예&nbsp

[뉴스] 추천 뉴스

  • 野 '수조원 예산안' 볼모 잡고 줄줄이 칼질
  • [전통과 현대를 잇다] 3. 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대표 인터뷰 〈끝〉
  • "이 가격이면 살만하네"…기존 모델보다 '확' 싸진 로터스 엘레트라
  • 한동훈 대표 명의 비방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딱 두글자로 요약됐고 듣자마자 터진다
  • 우크라이나 특사단 방한… ‘무기 지원’ 딜레마에 빠진 정부
  • 롯데케미칼 정상화 위해 특약 담보로 롯데월드타워 제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펄어비스, 내년 1월 ‘검은사막 모바일’ 中 서비스 종료
  • KAIST, 제9차 체코 미래포럼 개최…원전 등 협력 비전 논의
  • 서울에서 만나는 유럽 크리스마스, 서울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 한국민속촌, “조선의 산타왕이 몰래 소매 넣기?” 2024 킹받는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 “9년 연애 이동휘와 이별” 정호연, 차는 무조건 3억 벤틀리만 타는 이유
  • “겨울에 테슬라 타지 마세요” 전기차 계기판, 믿을 수가 없다
  • “내 차 타이어는 뭐지?” 갑작스런 폭설에 완벽히 대비하는 방법
  • 타본 사람만 안다.. 아빠들 패밀리카, 기아 SUV ‘이 차’ 대박인 이유

추천 뉴스

  • 1
    지수 "블랙핑크 멤버들, 보고 싶다 얘들아…언제 봤는지 기억 안 나"

    연예 

  • 2
    방탄소년단 진, 美빌보드 상위권 장악 ‘Happy'...지민·정국도 화력

    연예 

  • 3
    '현역가왕2' 첫방 8.0%...태극마크 향한 혈투 시작

    연예 

  • 4
    예술과 삶의 경계 속 루이 비통

    연예 

  • 5
    "이정후 절친 SF로 간다!"→김하성, 결국 샌프란시스코행 굳히나! 이정후와 한솥밥 기대감 UP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정지소·이수혁·차주영 ‘시스터’, 지난달 크랭크업…내년 개봉

    연예 

  • 2
    '틈만 나면,'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유재석X유연석X김희원X주지훈 만담 케미

    연예 

  • 3
    '김민재는 기계같은 선수, PSG가 공략 어렵다'…바이에른 뮌헨·프랑스 출신 센터백 예측

    스포츠 

  • 4
    월정교 야경 & 맛집:: 신라 천년의 낮과 밤을 만나는 곳

    여행맛집 

  • 5
    떠오르는 NEW 스킨케어 성분, 엑토인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