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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248명 아직 집에 못 돌아가… 주택 침수 등 재산 피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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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호우 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교 아래 불광천과 홍제천 산책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 호우 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교 아래 불광천과 홍제천 산책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전국 각지에 이어지고 있는 호우로 248명이 대피한 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주택이 침수되는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4개 시·도 21개 시·군·구에서 407세대 560명이 호우로 대피했다. 이 중 202세대 248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논산 11세대 16명은 산사태 우려로 마을회관에 대피해 있다. 충남 금산 15세대 31명은 침수와 건물 붕괴 우려로 경로당과 친인척 집에 대피해 있다. 부여 23세대 30명은 침수와 산사태 우려로 마을회관에 대피해 있다. 전남 광영 135세대 143명은 산사태 위험으로 마을회관·경로당에 사전 대피했다.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전남에서는 주택 침수가 161건, 도로 토사 유실·파손이 10곳에서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가로수 전도 등 도로 장애 9건, 주택 일시 침수 2건이 발생했다.

도로는 서울·충남 각 3개, 경남 2개, 인천·대전·충북 각 1개 등 총 11개가 통제됐다. 지하차도는 부산·충북·충남 각 1개가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파주 판문점에는 357.5㎜, 연천 백학에는 208.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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