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하셨어요?”가 인사말이 될 정도로 음식과 끼니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은 특별하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소득층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이 여행지를 선택할 때 미식을 중요한 요소로 선택했다. 또한, 42%는 셰프 콜라보레이션과 같은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31%는 수상 경력이 있는 바를 체험하기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미식을 사랑하는 한국인 답게, 이번 여름 휴가는 아시아 요리의 중심지인 말레이시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 말레이시아는 여러 아시아 국가의 맛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W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세인트레지스,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등 메리어트 본보이의 다양한 호텔 브랜드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 쿠알라룸푸르
▲ W 쿠알라룸푸르, 컨템포러리 광둥식 레스토랑, 옌(YEN)
중국 요리를 재해석한 광둥식 레스토랑, 옌(YEN)은 W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했다. 황실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곳은 현대적인 퓨전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친밀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의 균형 잡힌 식사 경험을 제공하며, 현대적으로 풀어낸 동양적 요소는 레스토랑에서의 경험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레스토랑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나무 바닥, 중국풍 장식, 현대적인 조명 등을 사용해 전통 레시피와 현대적 디자인의 조화를 선사한다.
3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셰프 탄 킴 웽(Tan Kim Weng)이 이끄는 이 곳은 자연 방사로 사육한 닭고기와 프리미엄 버섯, 유기농 채소와 같은 고품질 식재료를 사용한다. 시그니처 요리로는 쟈스민 티를 사용해 구운 대구와 저온 조리한 와규 소 갈비를 추천한다. 또한 옌은 엄선된 요리를 손님 앞에서 준비해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사로잡는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 W 쿠알라룸푸르, 창의적인 팬-아시안 그릴 요리 레스토랑, 플락(FLOCK)
플락(FLOCK)에서는 다양한 아시아 요리의 본질을 담은 팬-아시안 그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플락은 음식의 퀄리티와 창의성 뿐만 아니라 셰프들의 개성과 매력도 중시하는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총괄 셰프 하즈니잠 함자(Haznizam Hamzah)는 “요리는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작곡하는 것과 같다. 색깔과 음표가 한정되어 있는 것처럼, 맛도 한정되어 있다. 그 맛을 어떻게 조합하느냐가 차이를 만든다”라고 전했다. 셰프 하즈니잠은 모든 사람의 미각을 위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오트 버터 치킨 바오(Oat Butter Chicken Bao), 와규 카루비 비프(Wagyu Karubi Beef)와 쌀국수 등의 시그니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쿠알라룸프르 차이나타운, 시티뷰 전망의 칵테일 바, 잔(Jann)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쿠알라룸푸르 7층에 위치한 잔(Jann)은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에서 돋보이는 칵테일 바다. 이곳은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KL 타워, 메르데카 118(Merdeka 118), TRX 등 쿠알라룸푸르의 상징적인 고층 건물 전망과 함께 뛰어난 칵테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는 붉은 벽돌과 화려한 황동 장식 그리고 눈에 띄는 비취색 랩어라운드 바를 특징으로 한다.
잔의 ‘로스트 인 차이나타운’ 칵테일은 차이나타운의 독특한 재료와 풍미를 담아 한 모금마다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맛볼 수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찹스틱 픽스’ 메뉴를 통해 전통 중국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새로운 칵테일 경험을 찾는 사람이라면 ‘식스 센스 플라이트’ 칵테일 컬렉션을 추천한다. 본 메뉴는 6개의 병 칵테일 컬렉션으로 신비로움과 믹솔로지를 결합해 미각을 자극한다.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쿠알라룸프르 차이나타운, 레이디 이 티 하우스(Lady Yi’s Tea House)의 페라나칸 애프터눈 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7층에 위치한 레이디 이 티 하우스(Lady Yi’s Tea House)는 페라나칸 문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애프터눈 티를 제공한다. 레이디 이는 어린시절 추억과 그녀의 사랑하는 할머니와의 소중한 유대에서 영감을 받아 본 메뉴를 구성했다. 고객은 말레이시아의 전통 음식인 노냐 꾸에(Nyonya kuih)를 맛보며 우아하고 독특한 하이티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페라나칸 애프터눈 티는 고객들을 레이디 이의 향수 어린 여정으로 안내하며 페라나칸 문화유산의 본질을 포착하기 위해 세심하게 큐레이션 된 다양한 페라나칸 요리를 선보인다.티 하우스가 선사하는 미식 경험의 정점은 레이디 이의 시그니처 11 트레저 티(Lady Yi’s Signature 11 Treasures Tea)로, 진정 효과가 있는 캐모마일과 그린 루이보스를 블렌딩한 차에 섬세한 라벤더 꽃, 로즈힙, 복숭아 그리고 따뜻한 레몬그라스의 터치를 더했다.
레이디 이 티 하우스는 2021년 Atap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의 호스피탈리티 및 웰니스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으며, 뛰어난 차 컬렉션과 페라나칸 영감을 받은 다과 메뉴로 유명하다.
◇ 랑카위
▲ 세인트레지스 랑카위,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주를 기념하는 미식 레스토랑, 카유푸티(KayuPuti)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럭셔리 리조트로 유명한 랑카위. 이 곳에 자리한 세인트레지스 랑카위의 카유푸티(KayuPuti) 레스토랑은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주를 기념하는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안다만해를 배경으로 자리한 카유푸티는 레스토랑 안과 밖 모두에서 감각을 자극하는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빌 벤슬리가 디자인한 본 레스토랑은 세련미와 우아함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예술 작품으로 각 코너를 장식했다.
카유푸티 레스토랑의 익스큐짓 져니 메뉴(Exquisite Journey Menu)는 말레이시아의 풍부한 유산, 문화 그리고 자원을 기리는 매혹적인 8코스 메뉴다. 각 요리는 말레이시아 내 다양한 주의 본질을 담아내며 진정성과 혁신적인 맛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 푸트라자야(Putrajaya)
▲ 팜 가든 호텔 푸트라자야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전통 뇨냐 요리의 진수, 마담 리 뇨냐 프라이빗 다이닝(Madam Lee’s Nyonya Private Dining)
쿠알라룸푸르에서 단 30분 거리에 위치한 푸트라자야는 말레이시아의 행정 수도로, 현대 건축과 아름다운 호숫가 공원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2023년 11월에 새로 오픈한 팜 가든 호텔 푸트라자야 트리뷰트 포트폴리오(Palm Garden Hotel, Putrajaya, a Tribute Portfolio Hotel)의 마담 리 뇨냐 프리이빗 다이닝(Madam Lee’s Nyonya Private Dining)은 전통 뇨냐 요리를 제공한다.
레스토랑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마담 리 뇨냐 프라이빗 다이닝은 소수의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우아한 다이닝 세팅을 제공한다. 레스토랑은 시그니처 메뉴를 제공하여, 손님들이 최고의 음식 준비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각 요리는 정교하게 준비되어 뇨냐 요리의 복잡한 맛과 전통을 최상의 상태로 제공한다.
마담 리의 뇨냐 프라이빗 다이닝은 중국 및 말레이시아 요리 스타일과 재료가 융합된 다채로운 정통 뇨냐 요리를 선보인다. 에피타이저로는 파이티(Pie Tee), 로 바크(Loh Bak) 그리고 뇨냐 해피니스 플래터를 제공한다. 시그니처 수프는 절인 채소와 오리 고기로 만든 이틱 팀(Itik Tim)이 제공되며 메인 요리로는 페라나칸 비프 렌당(Peranakan Beef Rendang), 켈루악 열매를 이용해 만든 아얌 부아크 켈루악(Ayam Buak Keluak), 타마린드 새우, 뇨냐 커리 램 등이 있다. 싱글 플레이트로는 뇨냐 커리 국수(Nyonya Curry Mee)나 볶음밥 등을 즐길 수 있다. 식사의 마무리로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 디저트, 홈메이드 푸루트 히탐(Bubur Pulut Hitam)이나 오늘의 뇨냐 꾸에 또는 그외 디저트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메리어트 본보이의 탁월한 호텔 브랜드인 마제스틱 호텔 쿠알라룸푸르 오토그래프 컬렉션, 르 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 목시 푸트라자야, 더 리츠칼튼 랑카위 등 보다 다양한 호텔이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이 선사하는 명성 높은 호스피탈리티를 경험하며 말레이시아의 미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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