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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17일 전주 이중본 세미나실에서 ‘2024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 워크숍 및 본회의’를 열고, 유·초·중등 교육 발전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 30여 명,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분과위 세미나, 신규위원 위촉, 의안 심사 등으로 진행된다.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위원장 박승문) 1분과는 교육특례 발굴, 2분과는 학령기 인구감소 대응, 3분과는 신규 현안 의제 발굴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1분과는 국제 IB 창의교육 양성사업 추진안(권대규 위원)을, 2분과는 학령기 인구감소 대응방안(한경진 위원)을, 3분과는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위한 평화 거버넌스 체계 수립의 필요성(김석봉 비폭력평화물결센터장)을 각각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최은이 전주평화중 교장을 초청해 학교 현장의 갈등 전환과 평화 감수성 교육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기학생 관련 전북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국제 IB 창의교육 양성사업 추진안 △청소년 민주시민평화교육 거버넌스 필요안 △학교 통폐합 유휴시설 활용 방안 △이동식 수업으로 여는 전북교육의 미래 △초등 고학년 대상 사회적 경제 교육 시간 배정안 △통폐합 폐건물 전략적 접근안 등 6개 안건을 일괄 심사한다.
박승문 위원장은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앞으로도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면서, 전북교육발전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IB 교육, 학교유휴시설, 이동식 수업, 경제교육 시간 배정, 민주시민 평화교육 등 분과별 세미나와 심의를 심도있게 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거버넌스위원회 및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전북의 교육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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