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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윤희근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조 후보자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11시 40분 조지호 경찰청장 내정자는 이날 오후 12시에 열리는 경찰위원회 임명제청동의임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경찰위원회 사무실에 방문했다.
조 후보자는 회의 참석에 앞서 정문에서 취재진을 만나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큰 것 같다”라며 ”엄중한 시기에 경찰청장 후보자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경찰위원회 회의에서) 그동안 제가 가졌던 비전과 소신을 소신있게 답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원회 회의 이후에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과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 대통령 임명까지 마무리되면 조 후보자는 정식으로 경찰청장에 부임하게 된다.
경북 청송 출신인 조 내정자는 경찰대 6기로,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해왔다. 경찰 내부에서는 업무 장악력이 강한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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