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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향촌복지를 강화한다.
군은 12개 읍면을 돌며 이장회의 등 군민을 대상으로 향촌복지가 무엇이고 그와 관련된 사업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일들을 해 나갈 것인지 등을 설명과 동영상 시청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향촌복지는 살고 있는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의료, 요양, 돌봄 등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내 집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병원이나 요양원 입소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목적이다.
담양군은 이를 위해 ‘담양형 통합돌봄 중기계획’을 수립해 2027년까지 요양시설과 병원 입원 대상 그리고 장기요양인원을 244명까지 5~7% 줄이고, 65세 이상 1인당 의료비도 570만 원에서 470만 원까지 줄여 군민의 부담을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향촌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어르신들이 향촌복지에 대해 이해하고 내가 사는 곳에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향촌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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