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태경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6일, 13일(2회 운영)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MBTI와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MBTI 연애의 달(달서)인(in) 데이트’를 운영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을 희망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청춘남녀의 만남 자리를 제공했다.
MBTI 연애의 달인 데이트는 MBTI를 연계한 데이트로 나와 성향이 맞는 상대를 찾기 위해 2번의 만남자리를 가졌다. MBTI 검사를 사전 진행한 참가자들과 연애코칭 전문 행사자의 진행으로 ▷ 첫째 날 1:1 로테이션 대화, 연애토론, 팀별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 둘째 날에는 커플 레크리에이션과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호감이 생긴 이성에게 최종투표를 하여 커플을 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1회차 만남 후 친목을 이어가기 위해 별도로 모임을 하기도 했다. 2회차 만남에서 커플 레크리에이션과 본인의 MBTI 성향에 맞는 향수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서로를 도와주고, 관심 있는 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해 3커플이 탄생했다.
다음 달과 10월에는 소규모 만남인 고고미팅이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 희망자는 달서구청 홈페이지 “솔로탈출 결혼원정대”에 가입하시면 된다.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란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남녀를 연중 수시로 등록 관리하여 다양한 만남기회를 제공하는 달서구 결혼친화 사업 중 하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는 7월, 미혼남녀들이 새로운 만남을 통해 설렘의 마음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길 바라며, 청년들이 새로운 희망과 눈부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으로 청년들의 결혼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