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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국민의힘 의원과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의원 연구포럼 ‘바다와 미래’ 창립기념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조 의원은 인사말에서 “현대의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것은 바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덕분”이라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우리 산업이 바다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여 더 큰 미래로 향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특강은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고문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 고문은 “우리나라가 세계 7위의 무역강국인 데 비해 물류경쟁력은 17위로 국가 기간산업인 물류에 대한 국가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물류산업의 가치를 인정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고 물류산업계도 변화에 발맞춰서 스스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반돈호 포스코플로우 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다와 미래 연구포럼에 참여하기로 한 권영세·김기현·김대식·김소희·김승수·김형동·박수영·서일준·위성곤·유용원·이달희·이성권·이인선·이종욱·정동만·정희용·최은석 의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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