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롯데건설은 직원들의 행복한 일터를 위해 개방형 카페 라운지를 신설하고 전자도서관(e-Library)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본사 1층에 총 2개소로 만든 라운지는 사내 이름 공모를 통해 각각 ‘캐슬 라운지’와 ‘르엘 라운지’로 결정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캐슬 라운지’는 현재 운영 중이고 ‘르엘 라운지’는 8월 말 문을 열 계획이다.
캐슬 라운지는 직원의 휴게 공간을 넘어서 취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컨셉으로 삼았다.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과 좌석을 배치하고 우드톤의 바닥과 조화를 이룬 그린 소재의 그림과 식물을 배치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 카페 형태로 꾸며졌고 가변운 음식의 취식도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각 라운지는 ‘갤러리’로서 전시 공간도 겸한다. 최근에는 롯데그룹 자체 AI플랫폼 ‘아이멤버’를 활용한 창작시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임직원들이 AI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의 시간도 가졌다.
롯데건설은 전자도서관도 열었다. 전자도서관은 다량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에 직원들에게 상∙하반기 베스트도서(인문, 과학, 에세이 등) 중 1권씩 지급하던 책을 대신해 운영하는 것으로 임직원들은 더 풍부한 도서 콘텐츠를 활욜할 수 있다. 전자책을 직접 읽을 수도 있고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 서비스도 지원된다. PC·스마트폰·태블릿PC로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전자도서관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경영진이 추천한 도서를 읽고 리뷰를 쓰는 사내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복지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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