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해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9시7분부로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통제됐다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의정부시에는 시간당 100㎜ 이상 내리는 매우 강한 비가 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일부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중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 시간당 30∼60㎜(경기 북부 최대 70㎜ 이상), 서울과 경기 남부에 30㎜ 내외 호우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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