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이 ‘진’ 니코틴 파우치 생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필립 모리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내 전통 담배 제품 대체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진 파우치를 생산하기 위해 콜로라도 제조 시설 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향후 2년간 미국 계열사 중 한 곳을 통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2025년까지 예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해당 주에서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립 모리스는 지난 2022년 건강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담배의 대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60억 달러에 스웨덴 매치를 인수한 후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그 후 이 회사는 미국에서 담배가 들어있지 않은 진의 강력한 수요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80% 증가했다.
반면, 필립 모리스는 6월 콜롬비아 특별지구의 소환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전국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필립 모리스는 또한 미국에서 자사의 주력 가열 담배 기기인 아이코스를 출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범 출시는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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