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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내달까지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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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이 지자체와 선박 안전관리 나섰다.
승선점검을 하고있다./통영해경

통영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 및 태풍 내습 대비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8월31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올여름 기상전망은 태풍 발생 수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적으나, 매우 강·강 수준의 태풍 내습 가능성이 높으며, 강수량은 전년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비해 통영해경은 여름철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도선 11척(유선 9척, 도선 2척)과 유·도선 선착장(유선장 7개소, 도선장 2개소)을 대상으로 성수기 및 태풍내습 대비 유·도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지자체(경상남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한국선급(KR)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선박 시설·장비의 작동상태와 승선점검을 통해 항로상 안전위해 요인을 점검하고, 최근 경기도 화성 전기차 리튬배터리 생산공장 화재사고 관련 통영 관내 도선 적재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점검과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여름철 성수기 해상 음주운항 특별 단속이 6월17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중이며, 유·도선 무면허 영업, 과적·과승 등 주요 안전저해행위 중점 단속과 낚시어선 및 선원 허위신고·위장 조업 단속 등 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 강화에도 나선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로 통영 관내로 이용객이 많이 유입되는 만큼 여름철 성수기 및 태풍 내습을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안전문화 홍보로 국민들이 다중이용선박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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