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브로이맥주는 캐스크 수입 기업 윌로우드와 위스키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위스키 제조 ▲오너캐스크 사업 ▲위스키 체험 투어 ▲캐스크 대여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윌로우드는 미국, 스페인을 중심으로 오크 캐스크를 수입하고 있다.
세븐브로이는 2021년 익산 신공장을 건설 초기부터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 생산을 위해 증류 장치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증류주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재경 세븐브로이 전무는 “위스키 출시까지 나아가야 할 길이 많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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