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 개소 5년…”신중년 인생 2막 든든히 지원”

데일리안 조회수  

5년간 상담 및 컨설팅 1만5632건·1794명 재취업 성공

최대호 시장 “신중년 삶의 질 향상 위해 맞춤형 정책 발굴”

지난 3일 안양 일자리 박람회 중장년 채용관 모습. ⓒ안양시 제공

경찰로 근무하다가 퇴직한 정모(64)씨는 얼마전 사회복지 분야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정 씨는 “베이비부머지원센터의 퇴직자 미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해 인생의 활력과 경제적 안정을 얻게 됐다”며 “은퇴 후에도 새로운 것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한 안양시의 신중년(50~64세)들이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이하 센터)와 함께 인생 2막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

2019년 7월 개소해 5년간 운영돼온 센터는 그동안 상담 및 컨설팅 1만5632건을 수행했다. 194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372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센터의 연계를 통해 총 1794명이 재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시는 센터를 운영하며 신중년의 니즈를 파악하고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생애설계 △직업특화 △디지털 향상 △여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센터에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생애설계 및 경력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전직 지원, 재무설계 컨설팅, 이력서 작성 및 면접 교육을 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강사·실버보드게임 지도사·타로상담사·심리상담사·자전거 정비사 등 직업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보통신기술(IT)에 취약한 신중년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스마트폰 활용, 정보무늬(QR코드) 인증, 키오스크 및 배달 서비스 이용, 드론 조종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지만 신중년에게 생소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개설했다.

지난 3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개소 5주년 기념 행사에는 600여명의 신중년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행사는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 설계’ 주제의 특강으로 시작해 5주년 기념식, 생애 설계 우수사례 발표, 신중년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안양시 시니어 모델의 런웨이 무대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생애 설계 컨설팅관’과 ‘신직업 특화관’ 등을 마련해 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을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중장년 채용관’에서는 20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실시해 176명이 면접에 응시하고, 35명이 채용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신중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어제 하루 창원에 397.7㎜ 폭우… 7개 시·도서 이재민 1501명, 1명 실종
  • '초고령 한국' 30년후 5집 중 1집꼴 '8090 가구'
  •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 '체코 원전 순방' 마치고 귀국
  • 61조 국방비에서 주는 美軍 예산 있다…‘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뭐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연휴 끝! 다시 출근…지겹다고 스마트폰만 보다간[일터 일침]
  • 尹, 체코 순방 마치고 귀국…한동훈 대표 등 공항 마중

[뉴스] 공감 뉴스

  • 中 저가 배터리에 '백기'… K배터리, 유일 희망은 '기술력'
  • [사건 포커스] ‘북한 오물 풍선’ 4개월째… 피해 잇따르지만 속수무책
  • 중국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터지나
  • '후쿠시마' 해양투기, 미 스리마일섬 '원전' 강제증발과 비교해보면…
  • 기지촌 위안부가 '달러벌이 산업역군'? 그들의 비참한 삶엔 침묵한다
  • 한 총리가 '청년'들에게 내놓은 메시지는 "꿈을 위한 지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놀면 뭐하니?’ 출연 후…!” 하하 붕어빵 아들 드림이가 아침 7시부터 부지런히 등교한 이유는 완전 귀여워서 빵 터진다

    연예 

  • 2
    “이번에 꼭 가야 돼” 이곳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매년 몰려가는 이유

    차·테크 

  • 3
    페예노르트 이적 후 데뷔전→'0-4' 대패에도...현지 언론은 극찬, "선발로 투입된 이유 알 수 있었다"

    스포츠 

  • 4
    "스털링, 너는 딱 25분짜리 선수에 불과해!"…전문가의 냉정한 평가, "절대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 맡을 수 없다"

    스포츠 

  • 5
    “첫 등판은 C” 2472억원 받는데 공 119개 던지고 피날레 눈 앞…텍사스 유리몸 에이스, 돈 벌기 쉽다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어제 하루 창원에 397.7㎜ 폭우… 7개 시·도서 이재민 1501명, 1명 실종
  • '초고령 한국' 30년후 5집 중 1집꼴 '8090 가구'
  •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 '체코 원전 순방' 마치고 귀국
  • 61조 국방비에서 주는 美軍 예산 있다…‘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뭐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연휴 끝! 다시 출근…지겹다고 스마트폰만 보다간[일터 일침]
  • 尹, 체코 순방 마치고 귀국…한동훈 대표 등 공항 마중

지금 뜨는 뉴스

  • 1
    '흑백요리사' '무도실무관' 등…넷플릭스, 연휴 끝나도 뜨겁다

    연예&nbsp

  • 2
    운동회 감성 완벽 재현! 모두가 즐기는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차·테크&nbsp

  • 3
    '사형수 대부' 삼중스님 입적...재일교포 김희로씨 석방 운동 등 활동

    여행맛집&nbsp

  • 4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깨닫는 중생 따로 있나'

    여행맛집&nbsp

  • 5
    레알 마드리드 다음 목표는 수비진 개편…'엄청난 계획 있다'

    스포츠&nbsp

[뉴스] 추천 뉴스

  • 中 저가 배터리에 '백기'… K배터리, 유일 희망은 '기술력'
  • [사건 포커스] ‘북한 오물 풍선’ 4개월째… 피해 잇따르지만 속수무책
  • 중국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터지나
  • '후쿠시마' 해양투기, 미 스리마일섬 '원전' 강제증발과 비교해보면…
  • 기지촌 위안부가 '달러벌이 산업역군'? 그들의 비참한 삶엔 침묵한다
  • 한 총리가 '청년'들에게 내놓은 메시지는 "꿈을 위한 지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놀면 뭐하니?’ 출연 후…!” 하하 붕어빵 아들 드림이가 아침 7시부터 부지런히 등교한 이유는 완전 귀여워서 빵 터진다

    연예 

  • 2
    “이번에 꼭 가야 돼” 이곳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매년 몰려가는 이유

    차·테크 

  • 3
    페예노르트 이적 후 데뷔전→'0-4' 대패에도...현지 언론은 극찬, "선발로 투입된 이유 알 수 있었다"

    스포츠 

  • 4
    "스털링, 너는 딱 25분짜리 선수에 불과해!"…전문가의 냉정한 평가, "절대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 맡을 수 없다"

    스포츠 

  • 5
    “첫 등판은 C” 2472억원 받는데 공 119개 던지고 피날레 눈 앞…텍사스 유리몸 에이스, 돈 벌기 쉽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흑백요리사' '무도실무관' 등…넷플릭스, 연휴 끝나도 뜨겁다

    연예 

  • 2
    운동회 감성 완벽 재현! 모두가 즐기는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차·테크 

  • 3
    '사형수 대부' 삼중스님 입적...재일교포 김희로씨 석방 운동 등 활동

    여행맛집 

  • 4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깨닫는 중생 따로 있나'

    여행맛집 

  • 5
    레알 마드리드 다음 목표는 수비진 개편…'엄청난 계획 있다'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