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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최소침습 수술 적용 고관절 로봇 인공관절 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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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엄상현 원장 집도 모습 /바른세상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은 관절센터 엄상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최신최소침습 수술법(직접 상부접근 고관절 치환술)을 인공관절 수술 로봇과 함께 적용·시행한 인공 고관절 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고관절 인공관절은 대퇴부 경부 골절이나 골관절염·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 고관절 질환이 있을 때 선택적으로 시행한다.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은 접근방법에 따라 근육과 힘줄을 일부 절개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 회복과 보행 기능회복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엄 원장은 이번 수술에서 직접 상부접근 고관절 치환술을 적용했다. 현재까지 개발된 수술법 중 가장 최신의 최소침습적인 고관절 수술법으로, 아직 국내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지는 않다는 게 엄 원장 설명이다. 기존 수술법 대비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재활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최소침습의 상부접근 고환절 치환술은 고관절 상부에서 대둔근을 통해 고관절에 직접 접근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부조직과 근육 힘줄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엄 원장은 말했다.

특히 보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장경인대 손상 없이 수술이 가능해 더욱 빠른 회복과 재활이 가능하고, 자연스러운 보행으로 일상 생활 복귀까지 가장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엄 원장은 강조했다. 무엇보다 기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법에 비해 절개 부위가 절반 이하로 크게 줄어 수술 흉터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엄 원장은 “최신 의료 기술을 신속히 받아들이는 바른세상병원 의료시스템이 있었기에 최신 최소침습수술법인 직접 상부접근 도달법과 수술 로봇이 함께 한 이번 수술 시연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로봇을 이용하면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고 출혈로 인한 합병증이나 재수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일 규모 병원 중 가장 많은 의료진 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성 증진을 위해 SCI급 국제학술지 포함 450건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주 5회 컨퍼런스, 연 2회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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