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뉴스=박종혁 기자] ROAD TO UFC 시즌 3 준결승전이 오는 8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주말인 토요일 오전 아시아에 생중계된다.
대한민국 파이터 플라이급 최동훈(25∙7승)과 밴텀급 유수영(28∙12승 3패 2무효)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동훈은 앙가드 비시트(28∙인도)와 유수영은 다얼미스 자우파스(24∙중국)와 대결해 결승을 노린다.
ROAD TO UFC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토너먼트로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개 체급에서 8명씩 경쟁하며 UFC 매치메이커에게 아시아의 재능 있는 선수들을 평가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 경기도 포함된다.
현재까지 14명의 ROAD TO UFC 참가자들이 UFC와 계약했다. 시즌 1에서 7명, 시즌 2에서 6명, 시즌 3 오프닝 라운드에서 1명이다. 한국에선 박현성, 이정영, 이창호가 UFC에 진출했다.
또한 ROAD TO UFC 시즌 3는 지난 5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UFC PI)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플라이급(56.8kg), 밴텀급(61.2kg), 페더급(65.8kg), 여성 스트로급(52.2kg), 네 체급에서 32명의 종합격투기(MMA) 선수들이 경쟁했다. 중국, 인도, 일본, 한국, 필리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16명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ROAD TO UFC 시즌 3 준결승은 두 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각 에피소드는 네 개의 토너먼트 경기와 하나의 논토너먼트 경기로 구성돼 있다. 에피소드 5는 8월 24일 오전 10시, 에피소드 6는 오전 12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결승전은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펼쳐진다. 네 체급의 우승자 모두에게 UFC 정식 계약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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