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가 신성장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SK에코플랜트와 배터리 등 혁신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포항시는 16일 지속가능한 K-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 대표 친환경·신에너지 기업인 SK에코플랜트와 ‘2024 Tech Open Collaboration’ 기술 공모전을 공동 개최해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공모전 수상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형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 권지훈 리뉴어스 대표이사, 최열수 창업진흥원장 직무대행, 이영근 서울창조경제 혁신센터 장,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장, 신관우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공모전은 배터리. 에너지, 친환경, 대기오염, 해양과 해상풍력, AI/DT, 친환경 소재, 스마트건설 등 8개 분야 수요 기술에 대해 진행됐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23개 사를 대상으로 1·2차 PT 평가를 통해 최종 6개의 스타트 업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기업에는 포항 소재 스타트업인 ㈜투엔과 앰버로드가 최종 선정되면서 배터리 등 미래 신 성장산업 분야에 우수한 R&D 혁신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포항시의 저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투엔은 ‘증류 분리 막을 이용한 폐배터리 폐수처리기술’로 최근 급성장하는 이차전지 폐수 관련 처리와 용수 회수시장에 대한 선점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앰버로드는 배터리 관련 사업장 대상 생산성 지표 표준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모델링을 활용한 사업장 운영비용 가시화와 분석기술’로 수상했다.
시는 SK에코플랜트와 수상기업들의 공동 연구개발 지원과 향후 사업화, 투자유치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