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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전북 순창군수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16일 기업인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기업 하기 좋은 순창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20여 개 주요 기업 대표와 지역 내 기업 활동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군수는 기업인들에게 민선 8기 출범 후 2년간 건의된 46건의 기업 건의 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과 처리결과를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 △순창군 청년근로자 종자통자 지원사업 △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지원사업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들에 대해 홍보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기업인들의 최우선 애로사항으로 꼽혔던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 지원 방안에 대해 군이 약 70억원을 투입해 기업 연계 청년 근로자 기숙사를 건축할 계획임을 밝혀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기업인들은 규제 완화,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요구했으며, 군 관계자들은 이를 꼼꼼히 기록하는 동시에 즉답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그 자리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지역 기업인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요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인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에는 현재 141개의 기업체가 운영 중으로 4개의 중견기업(대상, 사조산업, 한국씨엔티, 시아스)을 포함해 137개 중소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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