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7월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 36만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무안군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하고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 후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제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치료비 지원 확대는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무안군 운남면 새마을협의회,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활동 펼쳐
전남 무안군 운남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양순)와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오성택)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운남면 분회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등 100여 명에게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새마을 회원 40여 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과 함께 야외에서 삼겹살 등을 직접 구워 정성껏 관내의 거주하시는 어르신 등께 대접했다.
서양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가 초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구 운남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주시는 새마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주민들이 무더위 지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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