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용민 “김건희, 외부에서 국정보고 받아”

쿠키뉴스 조회수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검사 4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 동의의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거론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김용민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측이 명품백을 받았다고 알려진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 앞에서 기다린 사람이 대통령실 행정관이라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김 여사가 대통령실이 아닌 외부에서 국정 보고를 받고 지시했다는 것을 확인해준 것”이라고 주장햇다.

이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 아니냐. 박근혜 전 대통령 의상실에서 최순실씨가 이영선 당시 청와대 행정관으로부터 전화를 건네받던 모습이 기억 날 것”이라며 “당시 최순실씨는 대통령이 아님에도 청와대 행정관 보좌를 받으면서 청와대가 아닌 곳에서 태블릿 pc로 청와대 문서를 받고 실질적으로 국정 운영에 개입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 여사가 명품백을 받았던 장소인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에서 대통령실 행정관으로부터 대통령 일정 등이 담긴 문건 보고를 받았다는 부분을 특별히 지적했다. 또 대통령 행정관이 김 여사에게 보고했다는 문서 또한 명품백을 받기 직전에 만들어졌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 여사 측 최지우 변호사가 검찰에 제출한 자료 중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 여사에게 보고했다는 한글 파일을 분석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2년 9월 13일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네기 위해 코바나 사무실로 간 시간은 오후 2시 20분경이다. 코바나 사무실 앞에 기다리던 행정관이 김 여사에게 보고서를 작성한 시간은 2시 15분이다. 5분 만에 국정 기밀이 담긴 보고서를 대통령실이 아닌 외부에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대통령 공식 외교일정이 꼼꼼히 들어간 문건을 어디서 만들었다는 거냐”라며 “대통령실이 아닌 외부에서 만들었다는 얘기인데 그거야 말로 국가 기밀을 유출하는 굉장히 중대한 국기문란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통령 경로가 국가 안보상 밝힐 수 없다고 했던 사람들이 대통령 기밀문서는 보안 장치도 없이 에코백 종이가방에 넣어 다니는 것도 큰 문제”라며 “김 여사는 당시 기다리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가방에 무엇이 들었는지 등 직접 밝혀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쿠키뉴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합천군, “글로벌 관광지로 각광받는 합천영상테마파크로 놀러오세요~”
  • 다가오는 설 명절, ‘차례상’ 비용 얼마나 올랐나
  • '윤 대통령 체포될 것 같으면 기관단총 들고 즉시 뛰어나가라' 지시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 특별 기고] 1. 험난한 항해 끝 닻을 내리다
  • K반도체·배터리, 美 우선주의 대응책 마련 분주 [트럼프 취임]
  • [호텔 Inside] 파르나스호텔, 크리스마스트리 캠페인 역대 최고 모금액 기부 外

[뉴스] 공감 뉴스

  • 진병영 함양군수 ‘새로운 비전’ 제시
  • K-식품, 웰빙 혁명 중심에 '우뚝'
  • [여수시 소식]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근절 종합대책’ 마련
  • “엄마의나라 베트남 처음 왔어요”
  • 밀양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거창사과 도입 100년, 대한민국 사과산업 선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 “2천만원대 그랜저급 하이브리드 세단!” 국내 출시하라 난리난 이 차
  • “KGM이 울고 토요타가 깜짝 놀랐다” 기아 타스만 드디어 공개!
  • “현대차 일본에서 망했다던데..” 한정판 코나로 만회하나
  • “안 팔린다는 1억짜리 제네시스” GV80 블랙으로 독일차 넘는다
  • “원조 갤로퍼의 귀환” 싼타페가 이렇게 나왔어야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소란 겨울 콘서트 성료...'톱클래스 밴드' 입증

    연예 

  • 2
    ‘옥씨부인전’ 임지연, ‘도망 노비’로 의금부 추포…추영우 반전 만들까

    연예 

  • 3
    유니스, 팬들과 영화관 데이트...뜻깊은 추억

    연예 

  • 4
    ‘런닝맨’ 전소민, 예능불나방 금의환향…지예은 챙기는 양세찬에 “쟤 사랑하냐”

    연예 

  • 5
    HERE WE GO! '절친' SON과 진짜 이별...'성폭행·마약 거래 고백'→이탈리아 전격 입성, '1년 6개월' 계약으로 부활 시험대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합천군, “글로벌 관광지로 각광받는 합천영상테마파크로 놀러오세요~”
  • 다가오는 설 명절, ‘차례상’ 비용 얼마나 올랐나
  • '윤 대통령 체포될 것 같으면 기관단총 들고 즉시 뛰어나가라' 지시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 특별 기고] 1. 험난한 항해 끝 닻을 내리다
  • K반도체·배터리, 美 우선주의 대응책 마련 분주 [트럼프 취임]
  • [호텔 Inside] 파르나스호텔, 크리스마스트리 캠페인 역대 최고 모금액 기부 外

지금 뜨는 뉴스

  • 1
    “2026 MVP 성적이 목표” 강정호 스쿨이 찍은 25세 만년 유망주…1일 1영상 특별지시, 환골탈태 절실

    스포츠 

  • 2
    ‘연봉 400억’ 이대호 ..”아내 아니었다면 “

    연예 

  • 3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이민호, 쌍방 로맨스 시작? 아이컨텍 엔딩

    연예 

  • 4
    샤이니 온유, '2024 亞 슈퍼사운드 페스티벌'서 대상 수상

    연예 

  • 5
    파우 요치, '호러 거장' 태국영화 주연...글로벌 활약 예고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진병영 함양군수 ‘새로운 비전’ 제시
  • K-식품, 웰빙 혁명 중심에 '우뚝'
  • [여수시 소식]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근절 종합대책’ 마련
  • “엄마의나라 베트남 처음 왔어요”
  • 밀양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거창사과 도입 100년, 대한민국 사과산업 선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 “2천만원대 그랜저급 하이브리드 세단!” 국내 출시하라 난리난 이 차
  • “KGM이 울고 토요타가 깜짝 놀랐다” 기아 타스만 드디어 공개!
  • “현대차 일본에서 망했다던데..” 한정판 코나로 만회하나
  • “안 팔린다는 1억짜리 제네시스” GV80 블랙으로 독일차 넘는다
  • “원조 갤로퍼의 귀환” 싼타페가 이렇게 나왔어야지!

추천 뉴스

  • 1
    소란 겨울 콘서트 성료...'톱클래스 밴드' 입증

    연예 

  • 2
    ‘옥씨부인전’ 임지연, ‘도망 노비’로 의금부 추포…추영우 반전 만들까

    연예 

  • 3
    유니스, 팬들과 영화관 데이트...뜻깊은 추억

    연예 

  • 4
    ‘런닝맨’ 전소민, 예능불나방 금의환향…지예은 챙기는 양세찬에 “쟤 사랑하냐”

    연예 

  • 5
    HERE WE GO! '절친' SON과 진짜 이별...'성폭행·마약 거래 고백'→이탈리아 전격 입성, '1년 6개월' 계약으로 부활 시험대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2026 MVP 성적이 목표” 강정호 스쿨이 찍은 25세 만년 유망주…1일 1영상 특별지시, 환골탈태 절실

    스포츠 

  • 2
    ‘연봉 400억’ 이대호 ..”아내 아니었다면 “

    연예 

  • 3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이민호, 쌍방 로맨스 시작? 아이컨텍 엔딩

    연예 

  • 4
    샤이니 온유, '2024 亞 슈퍼사운드 페스티벌'서 대상 수상

    연예 

  • 5
    파우 요치, '호러 거장' 태국영화 주연...글로벌 활약 예고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