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진안군이 ‘제2회 청년농업인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진안읍 복진욱 씨의 ‘저온창고 개조식 폐쇄형 인공광 자가육묘장’개발 아이디어로 최우수수상자로 선정했다.
복진욱 씨의 ‘저온창고 개조식 폐쇄형 인공광 자가육묘장’은 저온창고를 개조해 다단 저면관수베드와 인공광을 설치해 자가육묘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묘 품질을 개선하고 육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돼 선정됐다. 복 씨는 ‘2025년 젊은농업인 인재양성 시범사업’선발 시 가산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우수상에는 진안읍 문성묵 씨의 ‘곡물 손상 없는 건조기 도입’이, 장려상에는 부귀면 고상기 씨의 ‘진안고원 명품 수박 활용 씨 없는 수박 큐브(베이스) 개발’이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 날 대회를 참관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 청년농인 지원과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