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제기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금융투자세(금투세) 유예를 두고 당내 이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김병주 의원은 16일 “국민이 원하면,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면 어떤 정책도 받아들여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민주당도 다양하게 일단 듣고 검토해야 되는 것이지, 민주당 지지자들의 의견만 들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 국민의 의견을 듣고, 테이블에 올려놓고 토의해서 국민들이 조금 더 잘살 수 있다면 그런 정책도 받아들이는 융통성이 필요하다”며 “반대했던 우리 의원들도 많아서 신랄하게 토의를 해 당의 입장을 잡아가리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에 나선 것과 관련해선 “저는 안보전문가로서 육군 장성 출신”이라며 “4성 장군 출신이 최고위원 하겠다고 도전한 적이 제 기억에는 없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안보가 그만큼 위중하다”면서 “외교‧안보‧통일의 전문가인 저 같은 사람이 들어와 있는데 다양한 사람이 없다, 획일화돼 있다 둥 이런 것은 그냥 프레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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