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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오 밀양시 의원이 15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밀양시가 당면한 상황을 되돌아보며 변화와 쇄신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인구 감소와 젊은 인구의 유출, 도심 상권의 쇠퇴, 그리고 최근의 전국적인 비난 여론으로 지역 이미지가 심각하게 실추되는 등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과 깊은 상처를 안겨주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우리가 처한 상황을 냉철하게 되돌아보며 잘못에 대한 깊은 자성과 함께 우리 밀양을 더 밝고, 더 안전하며, 더 친절한 도시로 만들어 누구라도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의원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함께 만드는 밀양시를 기대하며 △밀양을 찾는 외부 사람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친절한 서비스 문화 만들기 △최소한의 위험 요인도 줄일 수 있도록 어두운 골목길 없애기 △나아가 밀양의 골목길을 단순히 밝게 만드는 것을 넘어서 예술과 문화를 융합한 공간으로 탈바꿈 △밀양의 안전을 위한 기술적 혁신 도입 △밀양 농산물을 단순한 식자재가 아닌 ‘밀양의 자부심’으로 브랜드화 △밀양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여, 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 등 여섯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밝고 더 안전하며 더 친절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함께 힘을 모아 밀양을 새로운 희망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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