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임택 기자 =용인특례시는 생활밀착형 사업 중 하나인 납세자 편의 제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영세사업자 등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를 운영 중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나 팩스, 이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세무사 사무실로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5기를 맞은 용인시 ‘마을세무사’는 지금까지 약 2,900건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생계형·청년 체납자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찾는 ‘찾아가는 청취반’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청취반’은 올해 상반기 매주 3~4회 체납자를 방문해 총 355명과 상담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했으며, 173명의 체납자로부터 7억 7,5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 총 700여 명의 체납자를 찾아가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맞춤 징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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