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자동차 대리점의 가장 큰 체인 중 하나인 오토네이션은 전국 소매업체들을 마비시킨 사이버 공격으로 이달 초까지 2분기 실적의 상당 부분을 손해 본 것으로 경고했다.
오토네이션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CDK 글로벌의 해킹으로 이 기간 동안 주당 수익이 약 1.50달러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딜러 그룹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회계 원칙에 따라 이번 분기에 주당 3.15달러에서 3.30달러 사이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DK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주요 서비스가 약 2주 동안 오프라인으로 중단돼 6월 17일과 7월 4일 연휴 기간을 포함한 기간 동안 수천 개의 자동차 판매점이 영업을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분기 말 판매 촉진도 영향을 받았다.
오토네이션은 거의 모든 CDK 고객의 관리 시스템이 이달 초 온라인으로 복구됐으나 주문, 일정, 지불 및 보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부 부수적인 서비스가 여전히 제한적이거나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오토네이션은 이번 사건이 전반적인 재무 상태나 진행 중인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오토네이션 주가는 0.5% 상승한 172.25달러를 기록하며 정규 거래 시작 전 하락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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