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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학교 K-Food조리전공은 최근 부산 서구 덕화푸드를 방문해 한국식 명란의 원형을 살린 ‘조선명란’ 제조법을 배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명란젓의 역사와 발효과정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2대째 명란젓을 만드는 덕화푸드는 발효방식의 전통 명란을 되살려 잘 알려진 부산의 대표 식품기업이다.
이날 덕화푸드 대표인 장종수 식품명인이 전통 명란젓 제조법을 교육하고 체험학습을 진행해 참가학생 33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K-Food조리전공은 이러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요리대회 출전, 각종 세미나, 전통 체험 학습 등을 진행 중이다.
최영호 전공 교수는 “앞으로도 비교과 활동을 통해 전통식품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경험을 제공해 학생의 실무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교육이 지역 향토음식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한식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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