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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은행 개인사업자 연체율 9년여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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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5월 국내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9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분기 말마다 연체채권을 털어내고 있지만, 신규 연체가 발생하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8%포인트(p) 올라 0.69%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2월 0.68%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표=금융감독원]

지난 4월 상승 폭 0.07%p에 이어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분기 말인 올해 3월과 지난해 말 연체채권을 정리해 0.07%p, 0.08%p씩 개선했지만, 새로 발생한 연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금감원은 “고금리가 이어져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며 “취약 차주에 대한 채무조정을 활성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연체채권 상·매각과 대손충당금 적립을 계속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소법인 대출 연체율도 0.70%에서 0.75%로 0.05%p 상승했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을 아우르는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66%에서 0.72%로 0.06%p 올랐다. 가계대출과 비교해도 빠른 상승세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0%에서 0.42%로 0.02%p 상승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은 연체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월보다 0.06%p 상승해 0.85%를 기록했다.

은행 총대출 연체율은 0.03%p 올라 0.51%를 기록했다. 2019년 5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올해 2월 연체율과 같다. 다만 코로나19 이전 장기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손실 흡수능력도 과거보다 많이 개선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0.78%였다. 올해 3월 말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03.1%로, 2017년 말 93.6%, 2019년 말 112.1%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다만 2022년 말 227.2%, 작년 말 214.0%에 이어 계속 하락했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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