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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오송참사 1주기 추모식서 “국정조사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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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 추모식을 찾아 “책임자 처벌과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지난해 14명 사망, 16명 부상이라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아 이 같이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추모식 참석 직전 기자들에게 “오송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진상 규명이나 책임자 처벌 관련해서 답답할 정도로 아무 것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참사 1주기가 되는 지금까지도 정부는 어디에 있었나, 작년 7월15일 과연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그 존재의 의무를 입증했는가, 지금까지 대책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충북 지역 의원님들을 중심으로 우리 민주당에서는 정확한 진상 조사, 책임자 처벌, 그리고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행정안전위원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태스크포스)’ 단장을 맡은 이연희 의원(충북 청주흥덕)은 “TF가 발족한 후 국정조사 추진 로드맵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 직무대행은 추모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과 무대책에 대해 따지지 않을 수 없다”며 “비극적인 참사가 벌어질 때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아무도 처벌받지 않고 아무도 반성하지 않는 이런 정부가 과연 우리 대한민국 역사에 한 번이라도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정부를 직격했다.

한편, 박 직무대행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입법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지금 대통령실에서 증인 출석 요구서에 대해 조직적으로 거부하는 상황”이라며 “국회의 입법권뿐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권위에 계속적으로 도전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고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부터 충남 부여 수해현장을 방문해 부여군수 등 농민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박 직무대행은 정부가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부여군이 배제된 데 대해 “부여가 특별재난 대상지에 들어갈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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