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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탄소 중립실천 ‘재활용 수경 화분’ 나눔 행사를 가졌다.
1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신창면기후환경연합회와 함께 지난 13일 대학 유니토피아관에서 진행한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기후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강충 기후환경연합회장, 순천향대 산학협력처 처장 이용석 교수, 신창 향교 조광희 전교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주민, 학생,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행사는 △기후환경 엠배서더 모집 △참가자들의 탄소 중립 실천 서약서 작성 △아산시 초·중학생들이 환경보호와 탄소 중립을 주제로 개최한 사생대회 입선작 14점 전시 △완성된 수경 화분을 각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 △재활용 수경 화분 만들기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일상생활 속 탄소 감축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한 탄소 중립 실천 수칙이 담긴 서약서 퍼포먼스 이벤트가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으며, 선착순 150명에게는 일회용 컵을 재활용한 수경 화분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다.
산학협력처장 이용석 교수는 “대학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 생활 실천 문화가 아산시 전반에 확산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창면기후환경연합회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신창 향교, 신창면 행정복지센터, 신창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탄소 중립 도시 모델 구축’을 비전으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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