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물류사, 항만운영사, 건설사, 금융기관, 유관협회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들의 ‘공급망 지원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해진공은 해양인프라금융 소개를 비롯해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펀드 △한국수출입은행의 ‘공급망안정화기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PIS 펀드’ 등 각 기관의 공급망 지원체계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금융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경제와 물류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전망도 공유했다.
해진공은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앞으로 금융지원책에 적극 반영하고, 항만물류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후속 투자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설명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 것은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고민이 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해진공이 조성하는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펀드가 우리 기업을 위한 신속,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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