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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도민 참여 숲 가꾸기’ 기업 동참 속속 이어져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도민 참여 숲’ 조성…각계 힘 보탠다
충남도청.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푸른 숲 가꾸기에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동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가 지역 대표 명품공원으로 새단장을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조성에 골프클럽 5곳과 30여 개 기업·단체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는 15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식 및 제7차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기업·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예공원 사업 설명, 경과 보고 및 업무협약 설명, 협약 체결, 기부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날 도와 충남골프협회는 프린세스골프클럽, 보령베이스CC, 에딘버러컨트리클럽, 백제컨트리클럽, 호텔롯데스카이힐부여CC 등 도내 골프클럽 5곳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도민 참여 숲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범도민 나눔문화 확대 △각 협회·클럽이 보유한 관계망(네트워크) 공유 등이며, 앞으로 골프협회와 각 골프클럽은 사회공헌 일환으로 골프클럽 도민 숲(Zone)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어 이날 행사에선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제7차 헌수금 전달식을 열고 39개 기업·단체로부터 12억 155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제7차 전달식에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33명)이 4억 3000만 원 △현대오일뱅크가 2억 원 △충남농협본부가 1억 2000만 원 △카카오뱅크가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예산능금협동조합 △코닝정밀소재가 3000만 원을, △충우회가 2200만 원을, △내포그린에너지 △솔라고가 2000만 원을, △국보화학 △대광건영 △바르게살기운동충남협의회 △에코비트워터 △엔에이치(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예산제이산업단지 △웰텍 △중흥건설이 각 1000만 원을 냈다.

아울러 △두현이엔씨 △리뉴어스 △삼진에코텍 △상상이음 △에이치엠조경 △청람콘크리트 △하이브파트너스가 500만 원씩을, △충남나무병원 △충남도민체전(골프) △한국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가 300만 원씩을, △남산조경 △도원조경 △라온조경 △부기조경 △세림나무종합병원 △송월조경 △시원조경건설 △평화건설 △한국조경건설이 200만 원씩을, △충청투데이가 150만 원을, △기타 기업·단체 1억 5000만 원을 도민 참여 숲 조성에 보탰다. 1∼6차 모금액 26억 3900만 원을 더해 지금까지 누적 모금액은 38억 5450만 원에 달한다.

김 지사는 “골프클럽과의 협약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분수령이 되고 현대오일뱅크, 카카오뱅크, 내포그린에너지를 비롯해 참석한 28개 기업·단체 대표들에게도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하다”며 “홍예공원을 울창한 숲과 도서관, 미술관, 예술의전당까지 두루 갖춘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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