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 이하 ‘서울신보’)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이하 ‘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4개 은행과 7월 12일(금) ‘2024년 ESG 경영 소상공인 지원기금 조성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 4월 3일 서울신보와 은행이 체결했던 ‘ESG경영과 상생금융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은행은 12억 원 규모의 보증재원을 서울신보에 특별 출연하고, 서울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150억 원의 신규보증을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업력 6개월 이상의 서울시 소재 ESG경영 실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기업당 기보증 금액 포함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대출 금리 최대 0.5%p, 보증료 최대 0.2%p가 인하되는 우대혜택과 함께,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연계로 1.8%p의 추가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신보와 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경영 실천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ESG 경영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서울신보는 ESG 실천과 사회적 확산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에게 특별보증뿐만 아니라, 경영개선 컨설팅 등 비금융 분야의 정책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행하는 ESG 특별보증이 자영업자가 ESG경영에 관심을 갖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ESG특별보증 지원 규모를 매년 확대해 ESG경영을 실천하는 착한 기업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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