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만배와 돈거래’ 전직 언론사 간부 2명 구속기로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clip20240715100238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연합뉴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기사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언론사 간부 2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 15일 오전 10시 10분부터 각각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중앙일보 전직 간부 조모씨와 한겨레신문 전 부국장 석모씨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차례로 진행한다.

이날 9시 5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조씨는 “여전히 빌렸다는 입장이냐”, “기사 청탁 대가라는 혐의를 인정하냐”, “허위 인터뷰라는 사실을 알았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묵묵부담으로 일관한채 입정했다.

뒤이어 도착한 석씨는 “8억 9000만원을 받은 게 맞냐”, “아파트 분양대금을 빌렸다는 입장이 맞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변했다.

검찰은 이들이 김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비판 기사가 보도되는 것을 막고 유리한 기사가 보도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의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조씨는 2019년 4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총 2억100만원을, 석씨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총 8억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월 김씨가 화천대유 자산관리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에서 빌린 473억원의 사용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언론계와의 돈거래 정황을 확인, 지난 4월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해당 의혹이 불거진 뒤 조씨와 석씨는 개인적으로 돈을 빌렸을 뿐, 기사와 관련한 청탁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한편 관련 사건으로 최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한국일보 출신 간부 한 명은 지난달 29일 충북 단양군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남양주시, 전국 최초 ‘프로목민관’제도 출범
  • 경산시, 이웃돕기 성금 기부 행렬 이어져
  •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재명과 부부 동반 만남”
  • 공정위에·법원에... 임시주총 이후 더 분주해진 영풍·MBK 연합
  • [오요안나 죽음] “MBC, 동료가 사망했는데도 부고 기사도 안 내보내”
  • 홀로 질주하는 美 경제…"탄탄한 소비에 고성장 지속"

[뉴스] 공감 뉴스

  • 홀로 질주하는 美 경제…"탄탄한 소비에 고성장 지속"
  •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反中 집회… 대만 출신 華商 “이유 없이 시비 걸어”
  • 올해도 어렵다… 허리띠 졸라매는 카드업계
  • 윤석열의 ‘옥중정치’… 정치인 입 통해 메시지 전달
  • '카톡 검열' 시작됐나?…민주파출소, 일반 국민 고발에 與 주진우 “법률의견서 무료 공유”
  • ‘전공의 입대’ 훈령 개정에 갑론을박...“기본권 침해” vs “체계 변화 없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 “상담만 받아도 커피 증정” 출고하면 커피머신까지 준다!
  • “쌍용 전설, 이젠 조선 사이버트럭” KGM, 전기 픽업트럭 공개!
  • “평생 엔진오일 무료에 할인까지?” 벤츠 200만 원 더 싸게 사는 법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씻을까 말까…" 냉동 딸기 '이렇게' 먹으면 감염 위험 커집니다

    여행맛집 

  • 2
    폴스타 아틱 서클 라인업 확장... 'FAT 빙판 레이스 참가할 것'

    차·테크 

  • 3
    [모플시승]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 ‘만족스럽지 않을 리 없다'

    차·테크 

  • 4
    61개월 연속 1위 신진서, 커제와의 10연승으로 최강자 입증

    스포츠 

  • 5
    트럼프 직격탄 맞은 현대위아…HEV엔진 20만대 수주 '먹구름'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남양주시, 전국 최초 ‘프로목민관’제도 출범
  • 경산시, 이웃돕기 성금 기부 행렬 이어져
  •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재명과 부부 동반 만남”
  • 공정위에·법원에... 임시주총 이후 더 분주해진 영풍·MBK 연합
  • [오요안나 죽음] “MBC, 동료가 사망했는데도 부고 기사도 안 내보내”
  • 홀로 질주하는 美 경제…"탄탄한 소비에 고성장 지속"

지금 뜨는 뉴스

  • 1
    핑크빛 지드래곤, 깔맞춤 센스는 '그 남자'의 손길?

    연예&nbsp

  • 2
    뉴진스 하니, "도움 필요해요" 팬들에게 SOS…무슨 일? [MD★스타]

    연예&nbsp

  • 3
    추억의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이 부활한다…KBO,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와 ‘1982 DDM’ 프로젝트

    스포츠&nbsp

  • 4
    "과일 비싸서 못 먹겠네…" 주부들 '한숨'에 판매 폭주 중인 '한국 식품'

    여행맛집&nbsp

  • 5
    [비즈톡톡] 美 수학경시대회 테스트서 오픈AI 제친 ‘딥시크’... 극강의 ‘가성비’에도 환각은 허점

    차·테크&nbsp

[뉴스] 추천 뉴스

  • 홀로 질주하는 美 경제…"탄탄한 소비에 고성장 지속"
  •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反中 집회… 대만 출신 華商 “이유 없이 시비 걸어”
  • 올해도 어렵다… 허리띠 졸라매는 카드업계
  • 윤석열의 ‘옥중정치’… 정치인 입 통해 메시지 전달
  • '카톡 검열' 시작됐나?…민주파출소, 일반 국민 고발에 與 주진우 “법률의견서 무료 공유”
  • ‘전공의 입대’ 훈령 개정에 갑론을박...“기본권 침해” vs “체계 변화 없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 “상담만 받아도 커피 증정” 출고하면 커피머신까지 준다!
  • “쌍용 전설, 이젠 조선 사이버트럭” KGM, 전기 픽업트럭 공개!
  • “평생 엔진오일 무료에 할인까지?” 벤츠 200만 원 더 싸게 사는 법

추천 뉴스

  • 1
    "씻을까 말까…" 냉동 딸기 '이렇게' 먹으면 감염 위험 커집니다

    여행맛집 

  • 2
    폴스타 아틱 서클 라인업 확장... 'FAT 빙판 레이스 참가할 것'

    차·테크 

  • 3
    [모플시승]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 ‘만족스럽지 않을 리 없다'

    차·테크 

  • 4
    61개월 연속 1위 신진서, 커제와의 10연승으로 최강자 입증

    스포츠 

  • 5
    트럼프 직격탄 맞은 현대위아…HEV엔진 20만대 수주 '먹구름'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핑크빛 지드래곤, 깔맞춤 센스는 '그 남자'의 손길?

    연예 

  • 2
    뉴진스 하니, "도움 필요해요" 팬들에게 SOS…무슨 일? [MD★스타]

    연예 

  • 3
    추억의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이 부활한다…KBO,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와 ‘1982 DDM’ 프로젝트

    스포츠 

  • 4
    "과일 비싸서 못 먹겠네…" 주부들 '한숨'에 판매 폭주 중인 '한국 식품'

    여행맛집 

  • 5
    [비즈톡톡] 美 수학경시대회 테스트서 오픈AI 제친 ‘딥시크’... 극강의 ‘가성비’에도 환각은 허점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