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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고창)이 지난 13일 정읍 북면에서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시작으로 정읍 고창 37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약 9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읍·면·동 지역을 토요일에 방문해 토방정담처럼 정겨운 대화를 나눈다는 취지의 지역주민과의 소통방법으로, 윤 의원의 현장중심형·지역밀착형 의정활동 브랜드의 하나이다.
북면 행복마루관 앞 야외천막에서 진행된 토방청담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윤 의원과 시종일관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뤄졌다.
토방청담 행사에 참여한 북면주민들은 △행복쉼터 운영에 관한 건의 △개인 땅이 공도로 활용되는 경우 재산세 감면제도 도입 요청 △이동에 불편을 주는 한전 시설물(전봇대) 위치 변경 △마을 정류장 주변 인도 확장 △어르신 일자리 확대 건의 △하천부지 정비 및 동네 환경 개선 사업 건의 등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불편과 애로사항들에 대해 건의했고, 이에 대해 윤 의원이 답변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원청취 이후 실제 제3공단 쓰레기처리장, 국립숲체험 진입로, 708번 지방도 굴곡구간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신평마을과 장재마을 회관을 찾아 주민들의 민원 내용들을 경청했다.
윤 의원은 “21대에 이어 22대에도 토방청담을 통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오늘 말씀주신 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해 주민들의 불편들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 정읍고창의 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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