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주요 7개국(G7) 과학기술 장관 회담에서, 장관들은 우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담 후 발표된 공동성명(Communiqué)에서는 우주와 관련된 여러 중요한 사항들이 언급됐다.
공동성명은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극지방, 해양, 우주 등에서의 협력 과학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7 회담은 우주에서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로, 지속 가능한 우주 이용을 장려하며 이와 관련된 다자간 노력을 진전시키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
장관들은 2023년 센다이 G7 과학기술 장관 공동성명과 2024년 아풀리아 G7 정상 공동성명에서의 약속을 다시금 상기하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 이용을 촉진하고, 궤도 파편 문제 해결의 중요성, 그리고 천문학을 보호하기 위한 대형 위성군이 어두운 하늘과 조용한 하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제 연합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에서 채택된 국제 가이드라인의 이행이 시급하고 필요하다는 점도 재차 강조됐다.
G7 장관들은 궤도 파편 완화 및 제거 기술과 솔루션 연구 개발에 대한 노력을 더욱 촉구하며, 우주 상황 인식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강력히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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