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지지율 상승에… 단일화 카드 꺼낸 羅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또 다른 당권주자인 원희룡 후보와의 단일화에 나서며 ‘결선’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그간 ‘단일화는 없다’ 외쳤던 나 의원은 전날 취재진과 만나 “생각이 비슷하다면 (원 후보가) 사퇴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며 “자연스럽게 저를 도와주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 후보도 같은 날 “굳이 말하면 나 의원이 저를 돕게 될 것”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의 여지를 남겼다.

나 의원이 이같이 밝힌 이유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과 연관이 깊다. 지난주 주요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나 의원은 지지율 상승세를, 원 후보는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나 의원 측 김예령 수석대변인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힘을 합할 수밖에 없는데, 우리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밝혔다.

당 안팎에선 나 의원이 원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결선 가능성’을 높이려 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금 나 의원을 지지하는 지지층은 ‘조직적인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책임당원인 반면, 한 후보 측 지지층은 책임당원들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나 의원이 원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결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일부 당원들 사이에선 나오고 있다”고 했다.

연장선에서 나 의원은 당권 레이스에서 ‘1강’을 형성한 한동훈 후보의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분위기를 깨기 위해 다방면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책임당원 표심을 호소하기 위한 ‘당명 변경’을 시사했고, ‘무계파’를 강조하며 비주류 표심을 결집시키고 있다. 나 의원이 지난 8일 호남·제주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계파정치를 타파하는 정당, 국민에게 줄 서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힌 점 역시 비주류 표심을 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KBS 시청자상담실 콜센터 ‘일당 2만원’…보도 나오자 슬그머니 삭제?
  • ‘갑질 의혹’ 편의점 4사, 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무슨 일?
  •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 서원의 가치 재발견!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주목

[뉴스] 공감 뉴스

  •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 임종석 '2국가론' 일파만파…"지령받았나" vs "공감한다"
  • '청라 전기차 화재' 감정 결과 나왔다…원인은 '외부 충격→배터리팩 손상'
  • 유인촌 장관이 4연임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에게 날린 일침: 축구팬 입장에서 고구마 100개 먹은 속이 뻥~ 뚫린다
  • 임실군,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
  • 이혼하는 사람 많아지니 떠오른 '러브스토리 영안실' 사업…뭐길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202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후보자 국민지지도 조사 실시

    연예 

  • 2
    김다미·로운·아이엔, 보테가 베네타 25 여름 패션쇼 참석차 출국

    연예 

  • 3
    "10월에 또 연휴라고?" 1박 2일로 떠나기 좋은 국내 섬 여행 추천

    여행맛집 

  •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스포츠 

  • 5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KBS 시청자상담실 콜센터 ‘일당 2만원’…보도 나오자 슬그머니 삭제?
  • ‘갑질 의혹’ 편의점 4사, 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무슨 일?
  •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 서원의 가치 재발견!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주목

지금 뜨는 뉴스

  • 1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

    스포츠 

  • 2
    '오징어게임2' 새 게임에 ○○○○○? 내 어릴 적 '소풍의 꽃'이 파사삭 시드는 느낌이고 역대급 명장면 탄생 각이다

    연예 

  • 3
    볼보 XC60, 수입차 시장 불황에도 훨훨… 가격 경쟁력·상품성 결과

    차·테크 

  • 4
    '서진이네2' 박현용 PD "시즌1 피드백 반영 노력, 오로라 뜬 날 흥행 직감" [인터뷰 스포]

    연예 

  • 5
    EV3는 시작에 불과.. 전기차에 작정한 기아, 역대급 모델 준비 중?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 임종석 '2국가론' 일파만파…"지령받았나" vs "공감한다"
  • '청라 전기차 화재' 감정 결과 나왔다…원인은 '외부 충격→배터리팩 손상'
  • 유인촌 장관이 4연임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에게 날린 일침: 축구팬 입장에서 고구마 100개 먹은 속이 뻥~ 뚫린다
  • 임실군,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
  • 이혼하는 사람 많아지니 떠오른 '러브스토리 영안실' 사업…뭐길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202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후보자 국민지지도 조사 실시

    연예 

  • 2
    김다미·로운·아이엔, 보테가 베네타 25 여름 패션쇼 참석차 출국

    연예 

  • 3
    "10월에 또 연휴라고?" 1박 2일로 떠나기 좋은 국내 섬 여행 추천

    여행맛집 

  •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스포츠 

  • 5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

    스포츠 

  • 2
    '오징어게임2' 새 게임에 ○○○○○? 내 어릴 적 '소풍의 꽃'이 파사삭 시드는 느낌이고 역대급 명장면 탄생 각이다

    연예 

  • 3
    볼보 XC60, 수입차 시장 불황에도 훨훨… 가격 경쟁력·상품성 결과

    차·테크 

  • 4
    '서진이네2' 박현용 PD "시즌1 피드백 반영 노력, 오로라 뜬 날 흥행 직감" [인터뷰 스포]

    연예 

  • 5
    EV3는 시작에 불과.. 전기차에 작정한 기아, 역대급 모델 준비 중?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