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180여개국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노동인권·윤리·공급망 4개 분야에 대한 1년 치 성과를 측정해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순이다.
LG이노텍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플래티넘 등급을 유지했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인권 분야에서 LG이노텍에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 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 ‘신뢰받는 지배구조’ 등 ESG 3대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ESG 관련 글로벌 규제 및 제도가 점차 구체화하고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만큼, 이제 기업은 ESG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보여줄 때”라며 “지속 가능한 기업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통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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