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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AI 도입 배터리 설계…2주→1일로 혁신적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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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영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셀 설계에 AI를 도입하면서 기간을 2주에서 단 하루로 혁신적 단축을 이뤄냈다.

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고성능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들이 원하는 성능 요건을 입력하면 최적 배터리 셀 설계안을 단 하루 만에 도출해내는 ‘최적 셀 설계 AI 추천 모형’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배터리 셀 설계는 고객사가 원하는 주요 성능 인자(용량, 에너지밀도, 저항 등)를 만족하는 최적의 셀 조성을 도출해내는 업무다. 지금까지 관련 업무의 소요 시간은 약 2주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생산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셀 설계 단계에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에 대한 최적 셀 설계안을 제시해 고객가치 제고는 물론 업무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 10만 건 데이터 학습으로 ‘빠르게 정확하게’…”고객 가치 제고”

LG에너지솔루션은 AI 기술 도입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배터리 셀 설계가 가능해지면서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설계자의 숙련도와 무관하게 일정한 수준과 속도로 셀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고객이 요구하는 배터리를 고안하려면 배터리 셀 설계를 담당하는 인력이 여러 차례 설계 가안을 만들고 예상 성능을 도출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AI 추천 모형은 고객사의 요구사양을 입력하면 최적 설계안을 단번에 도출해낸다.

AI가 만들어 낸 설계 값을 검증하는 과정까지 포함해도 하루면 설계안을 확정 지을 수 있다.

◇ “10만건 학습 배터리 설계 알고리즘 자체 개발”

이런 AI 추천 모형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30여 년에 걸친 긴 업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 리더십이 깃들여 있다.

수많은 고객사를 대응하며 설계안을 만들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AI 모델을 설계한 것이다. 생성형 AI 기법으로 셀 설계안 약 10만 건을 학습시켜 배터리 설계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고객의 요구에 더 빠르게 최적의 설계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올해 10월부터 사내 셀 개발 시스템에 최적 셀 AI 추천 모형을 연동해 점차 배터리 셀 설계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현재는 시범 적용을 통해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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