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밀경호국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유세장 밖 고지대에서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경호 요원들에게 사살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밀경호국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 중 오후 6시15분께 총격 용의자가 유세장 밖에 있는 높은 위치에서 무대를 향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총격범을 무력화했고 총격범은 숨졌다”면서 “유세를 지켜보던 한 명이 숨졌고, 두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비밀경호국은 “비밀경호국이 신속히 대응해 보호 조치를 했고 전직 대통령은 안전하며 상태를 진단받고 있다”면서 “이 사건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이며 비밀경호국은 연방수사국(FBI)에 공식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FBI는 성명에서 “FBI 요원들이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현장에 있으며 FBI는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비밀경호국과 함께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법당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에서 일어난 총격을 암살미수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세 한계’ 극복…200kg 감량, 64살 됐다
- [속보] 트럼프 유세중 총격 발생…CNN “트럼프 부상 입어”
- “쯔양 협박한 유튜버들, ‘공갈 공모’ 정황 있기에 기소 가능성” [법조계에 물어보니 449]
- 日 법원 “男성기 있어도 여자”…파격 판결 핵심은?
- 김종인 “한동훈, 윤 대통령 배신 못해…與, 한동훈 내쫓으면 존속 힘들어”
- 국토부, 4건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규제 특례 지정
- 국토부-교통안전공단, 위험물 적재차량 합동점검 실시
- 해수부, 내달 2일까지 원산지 특별 점검…장어·낙지·참돔 등
- 해수부, 내달 15일까지 내수면 불법 어업 행위 집중 단속
- 서울 아파트 매매 5채 중 1채는 15억↑ ‘역대 최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