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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주년 사이퍼즈, 신규 캐릭터부터 편의성 개선까지 업데이트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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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이 7월 13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사이퍼즈’ 13주년 기념 쇼케이스 ‘Build UP’을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정인호, 빈본해설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사이퍼즈’ 김태영 디렉터와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개발진들이 무대에 올라 게임 안팎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소식을 전했다.

‘사이퍼즈’ 세계관에 새로운 국면을 야기할 ‘안타리우스’의 ‘홀든 가문’ 습격 스토리 영상과 함께 7월 18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캐릭터 ‘구사의 베로니카’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으며, 8월 업데이트 소식으로 2nd 궁극기도입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 ‘주세페’의 연말 업데이트 계획 등 업데이트 방향성을 발표했다.

7월 18일 업데이트되는 80번째 캐릭터 ‘구사의 베로니카(이하 베로니카)’는 러시아 제국의 귀족 출신이지만, 우연히 얻은 이상 현상 ‘인식의 문’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려다 가문이 몰살당한 후 혼자만 생존해 인형단, 서커스단, 발레 강사 생활로 전전하며 생존해온 캐릭터다.

1935년 ‘인식의 문’과 관련된 이상 현상이 발생하며 ‘사이퍼즈’ 세계가 혼란에 빠진 틈을 타 ‘베로니카’는 ‘안타리우스’와 ‘까미유’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정보 일부를 판매하게 되고, 결국 ‘안타리우스’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홀든 가문’을 습격하게 된다.

‘베로니카’는 실을 활용해 인형을 다루는 인형사로,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맡는다. 비교적 난도가 높은 스킬 세트로, 목각 인형의 전략적 운용과 조종이 요구된다.

핵심 스킬인 ‘앙뚜르낭’은 목각 인형으로 회전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그랑발롱’ 사용 시 목각 인형 주변의 적을 연속으로 공격할 수 있다. 상황에 맞춰 봉제 인형 또는 목각 인형을 조종해 공격하는 ‘바트망’, 적을 살짝 당겨오며 공중으로 띄우는 ‘파드되’, 적을 속박하는 ‘디베르티스망’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궁극기 ‘하트리스 피날레’로 목각 인형을 자폭시켜 적 주변에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8월에는 2nd 궁극기 시즌8 업데이트를 통해 ‘레이튼’, ‘카를로스’, ‘마틴’, ‘엘프리데’, ‘카로슈’ 등 5개 캐릭터에 2nd 궁극기를 추가한다.

‘레이튼’은 강력한 진입에 특화된 스킬을 추가하고, ‘카를로스’는 기존 궁극기보다 더욱 강력한 타격감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마틴’은 기술 성공이 다소 어렵지만 타격 후에는 확실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스킬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며, ‘엘프리데’는 적의 체력이 적을수록 더욱 강한 대미지를 입히던 기존 궁극기와는 다른 형태의 2nd 궁극기가 도입될 예정이다. ‘카로슈’는 기존의 광범위 공격형 궁극기가 아닌 잡기 형태의 궁극기를 개발 중에 있다.

시즌8 업데이트로 총 40개 캐릭터에 2nd 궁극기가 추가된 가운데, 2025년부터는 2nd 궁극기 업데이트 방향성을 일부 변경한다. 2nd 궁극기 미보유 캐릭터들에 지속적으로 2nd 궁극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앞서 2nd 궁극기가 추가된 캐릭터들의 2nd 궁극기들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9월부터 연말까지는 플레이 환경 개선, 공성전 모드 별 개성 강화, 전투 메타 변경을 골자로 하는 시즌 개편에 돌입한다.

올 연말 신규 캐릭터 ‘주세페’를 선보인다. ‘주세페’는 ‘키아라’ 스토리 영상에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남성 캐릭터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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