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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2일 신용보증기금과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생태계의 수도권 편중 해소를 위해 스타트업 발굴 및 성정 지원을 위해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매년 창업 후 7년 이내 지역특화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글로컬 스타트업 특화보증’을 적용한 맞춤형 보증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글로벌 스타트업 특화보증’은 보증한도 10억에서 최고 200억,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5%을 적용해 보증금액은 높이고 수수료는 낮춘 비수도권 스타트업 전용 특화보증 상품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2023년 이후 벤처투자 규모 축소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연계 △신용보증기금 자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 펭귄기업’, ‘스타트업 네스트'(액셀러레이팅)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1조 벤처투자펀드 조성 등 투자지원 확대와 더불어 스타트업 전용 융자보증 기회를 확대해 유망 창업기업들의 데스밸리 극복과 금융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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